
우리 대학(총장 김종완)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대한임상검사과학회가 주최한 「제1회 주니어 임팩트 세미나 & KACLS 설명회」에서 최우수 정책·전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2026년 2월 21일(토) 14시부터 17시까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임상검사과학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과 학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팀은 우리 대학 임상병리학과 오연호, 정유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심인숙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학생팀은 ‘4년제 학제 일원화를 통한 한국 임상병리사 역할 확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학생팀은 발표에서 학제 일원화를 단순한 교육연한 조정이 아니라, 첨단 진단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보건의료 인력 양성체계의 구조적 개편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의료기술 고도화에 따라 분자·유전체 진단, 디지털·AI 기반 분석, 데이터 기반 진단 등으로 확대되는 임상병리사의 직무 범위를 짚고, 동일 국가자격·동일 직무를 수행함에도 교육연한과 학위 수준이 이원화된 현행 3년제 중심 교육체계의 한계를 근거로 4년제 학제 일원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심인숙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임상현장의 변화와 국가 보건의료 정책 흐름을 스스로 분석하고, 미래 임상병리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구체적인 전략으로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오연호, 정유하 학생은 “학제 일원화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조 개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 정책 제안에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임상병리학과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 중심 교육과 실무 연계 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학제 개편 논의, 임상검사 디지털 전환, AI 및 빅데이터 기반 진단기술 등과 연계한 교육·연구를 강화해 미래 임상검사과학을 선도할 창의적·융합형 임상병리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