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화성특례시 노인보건센터는 올 한 해 추진한 노인 건강증진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운영 성과보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3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렸으며,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를 비롯해 화성특례시 관계자, 지역 의료·복지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 노인보건센터 전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특례시 노인보건센터는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기배·남양·마도·매송·봉담·장안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간호사와 치료사 등 전문인력들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훈 노인보건센터장이 이날 성과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참여율 향상과 지역 의료·보건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센터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그리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건강돌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핵심 성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노인보건센터는 올해 총 1,783회의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약 1만 4천 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훈 센터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 황룡 산학협력단장 역시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한 해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대학과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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