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육과정 성료… 184명 초등학생 참여 -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운영한‘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주말집중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8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주말을 활용해 실습 중심의 체험 교육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교육지원청이 추진한 늘봄학교 대학연계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7월 해당 사업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 8월 최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 후 교육지원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해 9월 6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우리대학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보건의료·수리융합·진로 탐색 등 3개 분야에서 총 11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모든 강좌는 우리대학 전임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 등 대학의 강점을 살린 실습형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실제와 가까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론 교육도 병행해 사전 직업·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사고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주제로 선정됐으며,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는 협력수업·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반영해 학부모도 함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실습을 체험하며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이는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생교육원 이승원 원장은“전문 교수진이 진행한 실습형 강의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