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9일 교내서 ‘핑크리본 마스토체크’ 검진 실시… 지역 보건복지 협력 강화 –
우리 대학(총장 김종완) 경기보건지원센터(센터장 이영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과 함께 지역사회 보건 향상 및 보건특성화 대학의 역할 강화를 위한 의료보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유병률이 높고, 특히 OECD 국가 중 여성 유방암 발생률 1위(국가암정보센터, 2022년 기준)인 한국의 상황을 고려하여,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 프로그램인 ‘마스토체크(MASTOCHECK)’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29일 하루 동안 교내에 검진 부스를 설치, 동남보건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핑크리본 캠페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검진은 2023년에도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 약 8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협약식에는 김종완 총장을 대신해 황룡 부총장,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보건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내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완 총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함께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대학의 공공성 및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경기보건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이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보건지원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방암 조기검진도 그 연장선상에서 지역사회 보건증진과 특성화대학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