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김종완) 산학협력단(단장 황 룡)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회장 김춘봉)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드림헬스케어 건강관리학교’ 프로그램을 지난 3월 2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였다.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특례시를 포함한 경기도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직접 배우고 익히도록 돕는다. 특히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고려한 교육과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돋보인다.
주요 강의 주제로는 ▲암, 심뇌혈관 질환 등 주요 질환 예방 ▲감염병 및 개인위생 관리 ▲건강검진 결과 해석 ▲계절별 생활 안전 수칙 ▲미세먼지 대응 및 호흡기 건강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 ▲필라테스, 요가, 유산소 운동 실천법 등 다채로운 건강 증진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대사질환 예방 및 눈 건강관리 교육은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이 급증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춘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우리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황룡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개개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실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주관한 경기도장애인마을 김춘봉 회장은 “장애인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의료적 접근성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